디지털 시대,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길어진다
디지털 금융 열풍이 대세가 된 금융권에서 오프라인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일부 은행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중은행 영업시간을 늘리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는 것.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식을 통해 유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일반적인 영업시간 이후에도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특수 점포를 운영한다. 먼저 국민은행은 ‘9To6 Bank’를 도입,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운행하고 이를 전국 72곳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9To6 Ban...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