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2년 전부터 관리”
자료 제출 뭉개는 금감원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들 업체와 맺은 경영개선협약(MOU)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관계자는 30일 “기업과 관련한 정보라 비밀이라는 이유로 아직 금감원에서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금융감독규정 63조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등 전자금융업자는 총자산 대비 최소 40%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를 충족하지 못한 전자금융업자와 경영개선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