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성과급, 줄여도 200%대 ‘눈총’
주요 시중은행 올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통상임금이나 기본급의 200%대에 달해 ‘돈잔치’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하나은행을 제외한 은행들이 지난주까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 올해 임금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0%로 지난해 대비 1.0%p 낮은 수준이다. 한국노총 산하 산별노조인 금융노조가 일찌감치 사측과 협상을 일괄 타결한 뒤 각 ...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