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해킹‧횡령‧사기‧정부규제…식어버린 ‘가즈아’ 열풍
올 한 해 국내 가상화폐 업계는 거래소 해킹부터 대표의 횡령까지 사건 사고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실명계좌를 도입하면서 가상화폐 거래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 가격(빗썸기준)은 현재 연초 대비 80% 가량 떨어진 42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실명계좌 도입, 비트코인 가격 폭락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상화폐 열풍에 금융당국은 올해 1월 거래실명제를 시행했다. 금융당국이 가격폭등에 대한 우려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신규발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