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기된 돈 4조원…에베레스트산 6배 높이
지난해 빛을 보지 못하고 폐기된 돈이 약 4조원이다. 찢어지거나 불에 타는 등 취급 부주의로 바꿔간 화폐는 46억원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총 6억장이며 금액은 3조7693억원이다. 손상화폐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 비용은 617억원이다. 은행권은 3조7668억원(5억3000만장)이 폐기됐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이 3조404억원(80.7%)으로 폐기 은행권 중 가장 많았다. 5만원권이 3338억원(8.9%), 5000원권은 2109억원(5.6%)을 차지했다. 1000원권은 1817억원(4.8%)다. 이는 5톤 트럭 99대분으로 연결하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