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기업 4년 사이 급증...서비스업 56%로 '최대 '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꼽히는 한계기업이 최근 4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만8577개 외감법인(연매출 100억원~3000억원)을 대상으로 2012~2015년 한계기업 비중을 조사한 결과 41개 업종 중 32개(78%) 업종에서 한계기업 비중이 증가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비율이 3년 연속 100% 미만인 기업으로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기업을 뜻한다. 업종별로 서비스, 건설, 제조, 전산업 모두 한계기업 비중이 늘었다. 2011년 대비 2015년에 업종 내에서 한계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서비스업(14→17%),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