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억명 싣고 지구 5만 바퀴 돈 서울 지하철, ‘50살’ 기념 전시 [가봤더니]
오는 15일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이다. 서울 지하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지하철은 50년간 800억명을 수송했다. 운행 거리로는 지구 5만 바퀴를 돈 셈이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서울의 지하철’ 특별전은 총 3부로 나뉜다. 오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된다. ‘땅속을 달리는 열차’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지하철 탄생부터 지하철을 구성하는 부품과 기술 등을 다룬다. ‘레일 위의 서울’은 지하철 도입으로 인해 달라진 서울 교통체계와 생활 문...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