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도경수 “엑소로 여유를, 연기로 성장을”
하루아침에 우주미아가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우주선 안을 붕붕 뜨다가도 잔뜩 구르고 불안감에 허덕여야 하는 처지라면 어떨까.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서 황선우(도경수)가 처한 현실은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더 문’을 두고 황선우 고생 드라마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영화를 본 선배부터 동료들까지 다 그러더라고요. 너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요.” 지난 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도경수가 웃으며 말했다. 다양한 작품을 경험했어도 대자본이 들어간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건 처...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