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힐 수 없던 윤두준의 순간들
큼큼. 목을 가다듬는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큰 눈을 반짝이며 헛기침을 하던 그는 밝은 얼굴로 명랑하게 말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봐요. 목소리가 자꾸 쉬네요.” 인터뷰가 이어질수록 그에겐 생기가 돌았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배우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윤두준을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한 카페에서 만났다. 윤두준은 최근 종영한 ENA ‘구필수는 없다’에서 20대 청년 사업가 정석 역을 맡았다. 그가 제대하고 처음으로 출연한 드라마다. 배우로선 4년 만의 공백기를 마치고 선보인 신작...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