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리한 ‘야생마’ 정호연 [쿠키인터뷰]](/data/kuk/image/2026/07/10/kuk20260710000078.460x260.0.jpg)
영리한 ‘야생마’ 정호연 [쿠키인터뷰]
“감독님은 제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을까요? 유머 코드도 잘 맞았고 술도 좋아하는데…. 끊이지 않는 에너지 때문일까요? 저도 모르겠습니다(웃음).” 영화 ‘호프’ 속 성애의 코어가 ‘선의’였다면, 이 인물을 연기한 배우 정호연(32)의 코어는 ‘에너지’였다. 9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정호연은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느릿하고 차분한 어조에 적당한 웃음기가 섞인 그의 화법에서 비롯된 매력이었다. 특히 자신의 노력은 담백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면서도 작품에 대해서는 더욱 진지했...
![조인성의 한국형 SF 도전, ‘호프’에서 “맛봐주세요” [쿠키인터뷰]](/data/kuk/image/2026/07/10/kuk20260710000030.460x260.0.jpg?v=5fb23aec)
조인성의 한국형 SF 도전, ‘호프’에서 “맛봐주세요” [쿠키인터뷰]
![“허구의 세상서 생의 의미 찾아”…46년 차 배우 최민식의 마이웨이 [쿠키인터뷰]](/data/kuk/image/2026/07/03/kuk20260703000336.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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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어떤 평가든 받을 준비가 됐다”
가수 방예담은 한때 ‘천재 소년’으로 불렸다. 11세 때 SBS ‘K팝스타2’에 출연해 그룹 악뮤 등과 실력을 겨룬 덕분이었다. 심사위원 박진영·양현석·보아는 방예담을 칭찬하느라 입에 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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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내일 더 성장할 나를 기대하며”
24세 청년의 휴대폰은 바쁘게 울렸다. 확인과 결정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쉴 새 없이 날아들었다. 아이돌 가수로 7년간 무대를 누비던 그는 직접 기획사를 차려 대표가 된 참이었다. 젊은 제작자가 된 주인공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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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견뎌낸 여성…‘연인’ 안은진의 생명력
지난 18일 종영한 MBC 드라마 ‘연인’에서 유길채(안은진)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군에 붙잡혀 포로가 됐다. 몸을 더럽히느니 죽는 게 낫다며 동료 여성들이 절벽에서 몸을 던지는 와중에도 그는 살아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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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붙잡거나 애태우지 않고”
배우 박보영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대본을 보다가 중간에 책을 덮었다. 자신이 맡은 간호사 강다은과 환자 김서완(노재원)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려서다. 서완은 오랜 시간 공무원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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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허’ 박민성 “메셀라의 결핍이 보였다”
배우 박민성이 뮤지컬 ‘벤허’ 커튼콜에 등장하면 객석에선 기대에 찬 박수가 쏟아진다. 그가 대표곡 ‘나 메셀라’ 마지막 소절을 한 호흡으로 부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전설의 14초 고음&r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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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나!’ 수지 “일이 전부가 되지 않게”
인기 정점을 달리다 돌연 은퇴한 전직 아이돌 이두나(수지)에겐 한때 노래와 춤이 삶의 전부였다. “나중에 내가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하게 되면 그땐 어떡하지”라는 넷플릭스 ‘이두나!’ 속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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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유승호 “매일 두려움과 맞서고 있다”
배우 유승호는 웨이브 드라마 ‘거래’에서 ‘막장 인생’을 연기한다. 거액의 도박 빚을 진 채 도망치듯 입대했다가 전역 후엔 친구의 납치 자작극에 동조하는 인물이다. 유승호는 이 작품 촬영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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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위하준 “더욱 나답게”
배우 위하준은 디즈니+ ‘최악의 악’에서 ‘사약 길’을 걷는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푹 빠졌다는 뜻이다. 그는 마약을 유통하는 암흑가 보스 정기철을 맡아 첫사랑을 향한 남모를 순애보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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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아직은 끝이 아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는 후배 연예인들의 롤모델로 자주 거론된다. 당연한 일이다. 수많은 스타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연예계에서 엄정화는 30년 동안 자리를 지켰다. 파격을 두려워 않는 강단과 공백을 견디는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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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액션 만든 1만 시간 법칙…‘도적’ 이호정
날렵한 눈매를 가진 소녀는 “돈 받고 사람 죽이는 게 일”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도적: 칼의 소리’(이하 도적)에서 배우 이호정은 조선 출신 청부살인업자 언년이를 연기했다. 전투 실력은 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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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흔들리지 않는 이야기를 찾아”
김남길만큼 흥행 마천루를 숨 가쁘게 오르내린 배우가 또 있을까. 1999년 KBS2 ‘학교’로 데뷔한 그는 10년간 조·단역으로 경력을 쌓다가 2009년 MBC ‘선덕여왕’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 출연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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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류승룡 “사람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
하늘을 나는 김두식(조인성), 오감이 극도로 발달한 이미현(한효주), 괴력과 초스피드를 가진 이재만(김성균)…. 지난 20일 최종화를 공개한 디즈니+ ‘무빙’은 남한과 북한의 초능력자 대결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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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송중기 “구르는 돌처럼”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13세 소년 송중기는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이 속담을 적어넣었다. 한류 스타로 대성해 다양한 인물을 연기할 앞날을 예견이라도 한 걸까. 2008년 영화 ‘쌍화점’(감독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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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 “나를 더 믿게 됐다”
“귀에 꽂힌 이어폰/ 자주 걷던 거리에/ 뻔한 노래 흘러나오지”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유주는 서울 강남역 근처를 걷던 어느 날 이런 가사를 떠올렸다. 화려한 거리 위 수많은 사람을 보며 “자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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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남편이나 매니저 없이 혈혈단신으로 나선 여행이었다. 당시 이진아는 ‘더 발전해야 한다’는 압박에 짓눌리고 있었다. SBS ‘K팝스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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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된 가수 알리 “매일이 기적”
인생 만세(VIVA LA VIDA).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는 유작으로 남긴 수박 정물화에 이런 문구를 새겼다. 그의 인생은 축복과는 거리가 멀었다. 6세 때 찾아온 소아마비는 칼로의 오른 다리를 좀먹었다. 18세엔 교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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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 “내 삶의 원동력은 사랑”
때로 처절하고 때론 구차한 청춘의 순간도 그가 쓴 노랫말을 통해 보면 아름답고 소중하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투지로 청년을 응원하고, 끝나버린 인연마저 “예뻤어”라고 기억하는 아이돌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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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다양한 여성을 표현하고 싶다”
염혜란만큼 정형화되지 않은 중년 여성을 표현할 배우가 또 있을까. 그는 작품에서 “매 맞지만 명랑한” 가정폭력 피해자였고(넷플릭스 ‘더글로리’), 연하 남편을 휘어잡는 변호사였으며(KBS2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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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일이 더 소중해졌다”
살인죄로 붙잡혀 10년간 교도소에 복역한 여자는 얼굴에 생기가 없다. 아무렇게나 자른 듯한 짧은 머리, 기미가 덕지덕지 붙은 피부, 퀭한 눈동자와 눈 밑에 드리워진 그늘.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