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의대’부터 증원?… “지역의료 공백 해소 효과 글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방 국립대 의대와 입학 정원이 50명 이하인 ‘미니 의대’를 중심으로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원 대상엔 서울에서 원정 수업을 받는 ‘지역 미니 의대’도 물망에 올라, 지역의료 공백 해소 효과가 미미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의대 정원 증원 관련 현장 의견 조사’ 공문을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보냈다. 의대별로 희망하는 증원 규모와 교육 여건 조사에 착수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2025학년...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