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각물질 섭취로 1200명 검거…20대 가장 많아 [2023 국감]
시중에서 유통되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환각 증상을 보이는 대체 마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검거된 사람이 1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다수는 20대가 차지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자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1200명이 검거됐다. 검거 현황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다음으로 40대가 221명(18.4%)으로 많았고, 30대 216명(18%), 50대 172명(14.3%) 순으...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