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거부 의대생들, 의협 직격… “의료계 대표하려 하지 말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수업 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의대생들이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현택 의협 회장에 대해서는 “의료계 지위를 실추시키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회원들에게 “타 협회나 단체의 결정이나 요구에 휘둘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대회원 서신을 발송했다. 지난달 20일 의협 주도의 범의료계 협의체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