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가 아니라 ‘창피’”…신경숙 두둔 나선 창비에도 화살 쏟아져
작가 신경숙(52)의 ‘표절 논란’ 이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는 건 일명 ‘아몰랑’ 식 입장을 내놓은 신 작가뿐만이 아니다. 마사마 유키오의 단편 ‘우국’(1983)의 일부 문단을 베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 작가의 단편소설 ‘전설’(1996)을 출간한 출판사 창작과 비평사(창비)도 신 작가를 두둔하고 나서면서 독자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창비는 신 작가가 표절 의혹에 해당되는 문단이 우국 속 해당 문단과 일부 문장에 소재 배열 순서까지 같음에도 “우국을 본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고, 이와 함께 창비는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