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마약류 오남용 몰린 ‘강남 3구’…지자체 자구책은 없나
지난해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아우르는 이른바 ‘강남 3구’에 의료용 마약 ‘프로포폴’을 오남용해 경찰 수사 의뢰를 받은 의료기관 대다수가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기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단속에 칼을 빼들었지만 지자체는 여러 한계와 제약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영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현장점검을 통해 프로포폴의 의료목적 외 사용을 의심해 식약처가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의료...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