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美 스포츠계도 평화 찾아올까
문대찬 기자 =제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면서 북미 스포츠계에는 당분간 평화가 깃들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동안 스포츠계와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2017년 NFL(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쿼터백인 콜린 캐퍼닉이 경찰의 소수인종 폭행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가연주 때 무릎을 꿇은 채로 앉은 것이 발단이 됐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공화당 상원의원 지원 유세에서 “국기에 무례를 범하는 선수들을 NFL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