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운의 영화속 경제이야기] ‘프리잭(Freejack, 1992)’과 소득격차
로버트 세크리(Robert Sheckley)의 ‘불사 주식회사(Immortality, Inc.)’를 원작으로 한 영화 ‘프리잭(Freejack, 1992)’에서는 ‘자원의 고갈․오존층 파괴․극부유층과 극빈층의 첨예한 대립’ 속에 기계에 의하여 영혼이 지배당하는 극단적인 미래사회를 보여준다.카레이서 알렉스 펄롱(에밀리오 에스테베즈)은 자동차경주(1991년)에 참가하여 우승한 후, 사랑하는 줄리 레들린(르네 루소)과 바하마로 신혼여행을 떠날 꿈에 벅차있었다. 초스피드로 트랙을 출발한 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의의 사고로 그의 차는 완파된다. 인사불성이 된...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