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고추 생육은 우수하나 바이러스는 증가”
올해 고추 생육이 우수해 착과수는 평년 대비 증가했으나 집중호우 등으로 시들음증상과 바이러스가 늘고 있어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14일 경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 등 경북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6곳 120개 농가를 대상으로 8월 5일부터 이틀간 생육후기 작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당 착과수가 47.2개로 평년대비 3.1개, 전년대비 4.2개 증가했다. 또 초장은 108.4cm로 평년대비 6.9cm, 전년대비 3.4cm 증가했으며, 분지수는 주당 11.8개로 평년,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