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사흘째 추모행렬…“산업계 큰 업적 남겨”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 가장 먼저 이날 오전 9시20분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어 오전 9시30분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조문했다. 조문을 마친 그는 취재진을 만나 “조석래 회장님은 제가 외교부 미주국장할 때 한미경제협의회장을 하셨다”며 “미국과의 관계가 경제 관계와 안보 관계에도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