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이해 질병관리본부와 관련 학·협회가 공동으로 천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천식으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감소 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전문 학·협회, 전국 시·도 및 보건소와 공동으로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1년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천식의 19세 이상 의사진단 유병률은 3.0%였으며, 청소년 의사진단률은 9.3%, 천식으로 인한 결석률은 23.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천식은 질병부담이 크고 질환 악화로 인한 결석, 결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 중 하나이나, 진료지침에 따라 올바르게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할 경우 급성 악화를 최소화 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알레르기 질환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예방관리수칙과 표준화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홈페이지와 대중매체를 통해 알리고 있다. 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천식 예방관리수칙]
1. 금연을 하고 담배 피는 옆에도 가지 않는다.
2. 운동과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 한다.
3.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4.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잘 하도록 한다.
5.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한다.
6.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한다.
7. 천식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둬야 한다.
8.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