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20시간과 5년간 개인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중국 국적의 조선족인 A씨는 지난 2월 친척 여동생을 만나 함께 술을 마신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6년 전 자신의 성폭력 행위를 사과하기 위해 만난 친척을 다시 성폭행했다”며 “피해자는 어린시절 당한 성폭력으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사건으로 더 큰 고통을 입었고, 가족들도 매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