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실수’ MB,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 내밀어 폭소

‘앗 실수’ MB,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 내밀어 폭소

기사승인 2014-06-04 15:45:55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4일 6·4 지방선거의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 내외는 오전 8시쯤 서울 논현동 사저 인근의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 용지를 받기 위한 신분 확인 과정에서 신용카드를 신분증으로 착각하고 제시해 투표소 내에서 폭소가 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시민, 사무원 등과 인사를 나눈 후 곧바로 투표장을 떠났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로 이미 투표를 마쳤고, 김영삼·노태우 전 대통령은 와병 중이어서 이날 투표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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