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 첫 입주팀 최종 선발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 첫 입주팀 최종 선발

기사승인 2016-07-06 12:14:30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통해 상위 9개팀 프레젠테이션 진행

4개팀 수상… 지원센터 입주 및 창업 교육·지원 혜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Korea University Business School, 학장 김동원)은 산하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Startup Station)’의 입주팀이 최종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교내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는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예비 창업가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주최하고 일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경영전문대학원 조명현 부원장, 스타트업 스테이션 위원회의 정호원 교수, 김희천 교수, 남대일 교수, 김도윤 연구교수, 유현욱 일진그룹 이사, 서정열 특허법인 수 변리사, 송승용 KU홀딩스 실장, 김형석 고려대경영연구회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조명현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팀들에 감사하다”며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미래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창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선발된 팀은 총 4개 팀으로 △HIMS(최우수상) △탈잉(우수상) △CICERON(장려상) △SupportUS(고려대 경영연구회상)이 포함됐다.

해당 팀들은 오는 9월 경영본관 2층에 준공되는 일진창업지원센터 입주 자격을 얻었다. 또한 입주 후 창업활동에 필요한 운영비가 주어지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지원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전문가,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HIMS의 박여진(경영13) 씨는 “2년여 간 팀원들과 함께 이끌어온 사업 아이템이 모교인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선배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사업을 계속 발전시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는 4개국 21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학부생이 지원에 참가했다. 총 43개 팀이 신청했으며, 서류를 바탕으로 선발된 상위 9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은 사업모델의 창의성, 시장성, 사업 타당성, 조사 및 분석 수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팀을 선발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