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협동조합 ‘피스랜드(Peace Land Mission)’ 김희진(사진) 이사장이 ‘2018 한국을빛낸사람들 대상’ 해외선교사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22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올해 한국을빛낸사람들 시상식에서 연해주 개발을 통한 남북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면서 남북한 복음통일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선교사역부문 대상을 받았다.
피스랜드는 연해주 지역을 제3국의 거점으로 삼아 북한선교를 효율적으로 펼침으로써 통일한국의 꿈을 실현하려는 복음공동체다. 특히 자연을 보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농법을 실현하기 위해 피스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 복음공동체를 기반으로 ‘러시아에서 준비하는 복음통일’을 한 걸음씩 착실히 이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한국을빛낸사람들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보훈방송 등이 주최한 이날 시상식은 각 부문 수상자와 300여명의 축하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민명두 조훈현 박남춘 국회의원 등 7명의 의정부문 대상을, 유정복 인천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이 지역발전공로부문 대상을, 나소열 대통령비서실 자치분권비서관이 행정발전공로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