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베트남 박항서 감독, 빼어난 역량 가져”

일본 감독 “베트남 박항서 감독, 빼어난 역량 가져”

일본 감독 “베트남 박항서 감독, 빼어난 역량 가져”

기사승인 2019-01-22 10:41:12

일본 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8강전 상대인 베트남과 박항서 감독을 경계했다. 

일본 축구 대표팀2 1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샤르자 스타이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24일 오후 10시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서 “토너먼트에서 승리했다는 건 매우 중요하다. 사우디는 아시아에서 강팀이다. 무실점으로 승리한 게 좋았다”며 “베트남보다 준비 시간이 부족하지만 빨리 회복해야 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8강 상대인 베트남에 대해서는 "베트남은 수비가 강하다. 또 공격과 수비 전환 능력이 좋다. 박항서 감독은 23세 이하 대표팀을 겸임하고 있으며 같은 수비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경험도 풍부하고 빼어난 역량을 갖춘 감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은 공격에 강점이 있다. 공격 쪽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수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반적으로 수비를 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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