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여전히 신중하다. 그는 이강인이 아직 더 많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은) 17세다. 우리는 17세 소년을 스타로 만들 수 없다. 내 경험으로는 그렇다”라며 “우리는 원석을 발견했다. 이강인은 적응이 필요하다. 선발 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으로 불린다. 2018-2019시즌 코파델레이(국왕컵)에 선발 출전하는 등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최근엔 비야레알전 교체로 두 번째 리그 출전에 성공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