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잘할 자신 있다.”
부산 KT에 새롭게 합류한 저스틴 덴트몬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21점을 기록하며 팀의 100-85 완승을 이끌었다. KT는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덴트몬은 “기분이 좋다. 급해서 조금씩 실수가 나왔는데 금방 리그에 적응할 것 같다”며 “스스로 매긴 내 점수는 75~80점이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덴트몬은 179.7㎝로 작은 신장을 가졌다. 그는 이에 대해 “난 겉으로 작지만 속으로는 큰 사람이다. 리더십이 좋고 득점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며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 감독이 이날 지적한 수비에 대해선 “수비 실수가 많았던 부분을 인정한다. 팀 연습을 거의 하지 못해 용어를 알아듣지 못하면서 실수가 나왔다”며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