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진북동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소소’에서 18일부터 3월 8일까지 약 3주간 배청희 공예작가의 ‘꽃 자수전’이 열린다.
배 작가는 완주군 이서면에서 ‘별빛공방’을 운영 중이며 동양 자수와 프랑스 자수를 접목시킨 자수와 무명 또는 광목 천에 쪽, 감, 밤, 치자, 먹 등을 물들이는 천연염색을 주로 하고 있다.
프랑스 자수 사범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완주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에서 공동전시, 이서문화의집 프랑수 자수 강사 등의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꽃 자수전’에서는 꽃을 천, 이불, 쿠션, 가방에 이음수, 매듭수, 자연수 등 다양한 자수기법을 사용해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됐다. 도자를 빚어 표면에 안료를 얹힌 도자기 핸드페인팅 소품도 볼 수 있다.
진북문화의집은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향유를 위해 아마추어 작가와 전문예술인 등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5-0186)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