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텃밭 가꿔보세요”

“완주에서 텃밭 가꿔보세요”

기사승인 2019-02-20 11:28:47


완주군은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시민들에게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마을텃밭과 시민텃밭 등 6개소 2만 4000㎡ 규모의 텃밭을 조성했다.

이중 5개소는 25~28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마을텃밭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 ▲이서면 오목마을 ▲이서면 정농마을 등 4개소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은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등  2개소이다. 봉동읍 서두마을은 마을과 자매결연한 회사에 자체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520가구이며 마을텃밭 2만원, 시민텃밭 3만원 등의 사용료가 있으며 텃밭에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과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마을 텃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팩스와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농업축산과(063-290-2472~5)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군수는 “텃밭 재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 의식를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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