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영암군 대불산단에서 기름을 저장하고 취급하는 GS칼텍스(주)목포물류센터, 현대오일뱅크(주)목포물류센터, 남선석유(주), 리드코프(주)목포사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목포해경과 유관기관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규모 유해액체물질 취급시설과 하역시설 등 48개소를 중점 안전점검 실시한다.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금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 및 취약요소에 대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해양사업장에도 스스로 안전관리와 점검으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대규모 기름취급 해양시설과 하역시설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가고 있다.
고민근 기자 go739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