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은 오는 31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서울 및 전북 지역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 추세에 따라, 시니어들의 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여행 경험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여행자 과정은 7주에 걸쳐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김승진 해양모험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윤승철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소장,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개인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설계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도 공유한다.
개강일은 서울 5기는 이달 11월11일, 6기는 12일, 전북 1기는 15일이다. 60세 이상(1960년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취지 이해도,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90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시니어트립 홈페이지 를 통해 가능하다. 합격자는 11월 6일 개별 연락하며,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프랑스의 체크바캉스, 미국의 로드스칼라 등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유형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들의 활발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매 기수마다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이 국내 대표 시니어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고령자 여가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여행대학은 성숙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고, 여행가를 양성하는 소셜 플랫폼이다. 전문 여행가들이 자유롭게 강의를 개설하고 수강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신청해 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