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켓베이 투어마켓, 해외패스 ‘최저가 보상제’ 실시=팀플러스에서 운영하는 최저가 여행·레저 전문관 티켓베이 투어마켓은 해외여행 필수품인 해외패스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켓베이는 해외 인기 여행지의 해외패스를 국내 최저가로 제공한다. 투어마켓에서 구매한 상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예치금으로 보상해준다. 단, 최저가 보상제 태그가 있는 상품에 한해서다.
투어마켓 최저가 보상제는 △스위스 패스 E-티켓 △루브르 박물관 패스트트랙 △상하이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티켓베이의 여행·레저 전문관인 ‘투어마켓’은 2017년 오픈후 유럽, 다낭, 싱가포르, 방콕, 보라카이 등 인기 해외여행지 상품을 최저가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 야놀자,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 ‘젠룸스’ 1대 주주 올라=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추가 투자를 통해 동남아 1위 이코노미 호텔체인 기업 젠룸스 1대 주주로 올라서며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 젠룸스는 야놀자 투자 이후 약 1년여 간 400% 이상 성장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1위 이코노미 호텔 체인기업의 입지를 다졌다. 젠룸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핵심 5개국에서 호텔 체인 및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번 1대 주주 지위 확보를 통해 야놀자는 동남아시아에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최근 인수한 글로벌 최대 클라우드 기반 PMS 기업인 이지 테크노시스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 마켓디자이너스, 104억원 규모 투자 유치… 누적 투자액 209억 원=온디맨드 매칭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가 104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마켓디자이너스는 2018년 4월 4개의 투자사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이후, 금번 시리즈 B까지 총 10개 투자사로부터 209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금은 위매치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튜터링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온디맨드 하우징 매칭 플랫폼 ‘위매치’와 글로벌 튜터와 학생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튜터링’ 두 축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매치는 9월 기준 누적 방문자 수 500만명을 달성했으며 지난 4월, 인테리어업체 매칭플랫폼 ‘위매치인테리어’를 베타 오픈하며 사업 분야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튜터링 또한 누적 회원 수 100만 명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 8월, 기업가치 1조 원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프로그램 ‘혁신아이콘 1기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ST모빌리티, GS칼텍스 주유소 ‘마카롱 EV 거점 충전소’ 추진=혁신형 택시 플랫폼 ‘마카롱택시’가 전기택시 보급 확대 걸림돌 해결에 나섰다. 충전 인프라가 있는 주유소를 충전 및 정비, 드라이버 휴식과 교대 등을 위한 ‘거점 충전소’로 활용해 운행효율을 높이는 방안이다.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23일 서울 송파구 GS칼텍스 스마트위례주유소에서 GS칼텍스, 소프트베리와 ‘전기택시 충전 및 기사 교대를 위한 거점 충전소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KST모빌리티는 GS칼텍스가 제공하는 ‘거점 충전소’의 급속충전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전기차량인 마카롱 EV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운행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서울시내 14개 주유소∙충전소에서 15기의 100kW급 급속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모바일 플랫폼 기업 ’소프트베리’는 이번 협력에서 마카롱 EV의 충전용 QR 인증 서비스를 담당한다. 전기택시 기사별로 인프라 계정을 지급하고, 충전 제휴 정산을 위한 QR 인증 데이터를 제공한다.
KST모빌리티는 마카롱 EV 드라이버의 교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택시 스마트 교대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간다.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튠잇의 ‘아차키’ 솔루션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키가 택시 드라이버의 신분을 확인하는 보안 인증 시스템으로 기능한다. 음주여부나 복장 등 전기택시 드라이버의 근무 자격을 확인·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조해간다는 계획이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자체 조사 결과 전기택시는 운송효율성 10%, 수익성 20%, 기사공급율 20%를 제고하는 효과 외에도 소음과 안전성(ADAS 탑재) 면에서도 뛰어나 승객에게 보다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며 “전기택시의 거점 충전소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효율성을 높여 2023년까지 마카롱 EV 운행대수를 10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