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업계가 삼성 갤럭시S10, 갤럭시A90와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25일 KT·LG유플러스·SK텔링크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10·노트10+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A90 등 삼성전자 신규 스마트폰 구매자를 대상으로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폰 보상가액 외에 반납모델에 따라 최대 18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모델별로는 삼성 갤럭시S8 시리즈 및 S9시리즈 18만원, 갤럭시노트9 15만원, 아이폰8 이상 모델은 최대 12만원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KT는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 ‘그린폰’을 활용해 사용하던 중고폰을 반납하면 기본 단말기 보상 포인트 외에 최대 18만원까지 추가 보상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보상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그린폰 프로그램으로 회수된 중고폰은 전문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고객 정보를 100% 삭제 처리하며, 중고폰 매각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한다.
LG유플러스의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갤럭시노트10 등 최신 특정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중고폰 반납 시 일반 중고폰 매입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보상해준다. 반납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S1~S9 △갤럭시 노트1~9 △갤럭시 노트FE △아이폰 6~X 시리즈다. 모델별 상세 금액은 가까운 매장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SK텔링크는 삼성 갤럭시 S10 시리즈 및 A90에 이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폰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T안심보상은 고객이 사용하던 중고폰을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SK텔링크가 운영하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이다. 기존 중고폰 보상과 달리 시세 및 감정 등급에 따른 단말 보상가액 외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