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을 당선자 선거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16일 오전 전주지검은 전주시 완산구 이상직 당선자의 사무실을 방문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서류 등 증거 확보에 나섰다.
지난 2월 전주시 모교회에서 대통령 관련 발언과 명함 배포 등과 관련된 사항 등으로 추정된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이에대해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이상직 당선자 캠프측은 교회행사가 아닌 재개발 입주 예정자 모임이라고 해명한바 있다.
이와 별개로 일각에서는 대량 문자 발송과 최근 민생당 조형철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제기했던 사전투표 실어나르기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말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상직 당선자는 4.15 총선에서 62.54%의 득표율로 당선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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