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창완 기자 =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는 자사가 운영하는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에 온라인 개학으로 고생하는 학교 현장을 응원하기 위한 ‘선생님 힘내세요!’ 덧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의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지난주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지만,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학습 콘텐츠 준비, 학부모 대응, 등교 후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 지침 마련 등 학사 일정의 원활한 전개를 위해 애쓰고 있는 각 교육 현장의 선생님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아이엠스쿨에 개설된 학부모 실시간 정보 커뮤니티 ‘아이엠스쿨 톡톡톡!’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소속 학교와 선생님에게 응원 메시지를 덧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가장 많은 덧글에 언급된 학교 10곳을 선정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전례없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 혼란을 겪고 있지만, 아이엠스쿨이 준비한 이번 이벤트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학교와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의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엠스쿨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현장의 비대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일간 활성 이용자(DAU)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온라인 일일 학습, 원격 수업, 출결 및 과제 관리 서비스 등을 500만 회원에게 장애없이 원활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개학에 활용되고 있는 원격교육 플랫폼이 접속 지연 및 끊김 현상으로 접속 대란을 겪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NHN은 코로나19의 위기 관리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마스크 나눔 및 기부, 협업 플랫폼 ‘TOAST Workplace Dooray!’를 비롯한 IT 솔루션 무상 지원 등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상 등교가 가능한 개학 이후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자 비율이 높은 대구, 경상 및 수도권 지역에 ‘KF94 마스크’ 3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처는 서울, 인천, 대구, 경북, 경남 등 총 5개 지역 교육청과 경기 사랑의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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