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방식 판매 완판...3시간만에 2천여박스 판매

전북도, 지역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방식 판매 완판...3시간만에 2천여박스 판매

기사승인 2020-05-09 18:56:54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가 9일 도청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준비한 지역 수산물 판매행사가 완판을 기록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수산물 판매는 3시간여만에 모두 팔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고창군수협과 함께 마련됐다. 

동죽조개(활), 바지락(활), 바지락살(동결건조), 풍천장어, 지주식 마른김, 구운김, 비빔낙지젓, 갈치젓 등 총 8개 품목이 판매됐다. 준비된 물량만 2천50박스다.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고 당일 매출금액만 3천여만원에 달했다. 또 행사 방문차량만 1천여대로 집계되는 등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려는 도민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전북도는 판매행사 완판 배경으로는 중간유통 없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이점과 6개의 판매 부스에 POS(점포판매시스템)를 설치해 전문 계산원을 배치시켜 결제 시간 단축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도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우수한 수산물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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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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