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절반가량은 의사의 실제 진료시간이 5분 이하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료 환자 만2천5백여 명을 상대로 전개한 ‘2019년도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1.4%가 ‘담당 의사의 진료 시간이 5분 이하’라고 답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사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는데요.
의사가 예의를 갖춰 대했다는 응답자가 91.8%에 달했고, 간호사로부터 진료 절차를 알기 쉽게 전해 들었다고 답한 비율은 88.9%였습니다.
하지만 안전 측면에서, 주사제 투약 전 이유를 설명 들었다는 응답자는 62.8%에 그쳤고, 의료진이 투약 전 손을 소독제로 닦았다는 응답은 51.7%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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