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 감사를 실시한다.
연금공단은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위해 18일 본부 사옥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본부 제2사옥 합동 안전점검 시 전문인력 교류에 대한 내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기관은 지난 1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상호 특화된 업무 분야 및 공통 업무 분야에 대한 감사인 교환 ▲내부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상호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경영혁신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대해 상호 협력 중이다. 지난달에는 신축 중인 국민연금 세종사옥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관련해 연금공단은 4월에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3개 공공기관과 전기·소방 시설 안전분야,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에 대한 협업 감사를 진행했었다. 연금공단 이춘구 상임감사는 “산업현장 안전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점검 및 감사기법을 공단 신축사옥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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