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18일 5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등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날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방문자 41명, 접촉자 139명 등 현재까지 총 180명이 확진됐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 현황을 보면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 8명 ▲강남구 '명성하우징' 37명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15명 ▲강서구 'SJ 투자 콜센터' 11명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9명 ▲경기 성남시 'NBS 파트너스' 15명 ▲성남시 '하나님의 교회' 11명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9명 ▲가족 및 기타 직장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교회 관련 41명, 접촉자 78명 등 총 119명이 확진됐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접촉자 관리 중이던 3명이 추가 확진, 이용자 24명, 직원 5명, 가족·기타 9명 등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다. 방대본은 데이케어센터의 지표환자의 배우자가 11일 확진 이후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이 15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안전관리요원은 공사현장의 길안내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 은평구 가족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도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구성심리센터 부천점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명이다. 특히 대전시 서구 갈마동 소재 꿈꾸는교회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 방문판매 관련 7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업체명은 ▲힐링랜드 23 ▲자연건강힐링센터 ▲도니마켓 등이다.
또한 전북 전주시 소재 전주여고 학생 1명이 확진됐다. 해당 학교에는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학교 및 학원 관련 96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카자흐스탄 2명 ▲터키 2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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