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민간 기업이 공공 생물안전시설(BL3)을 활용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13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향후에도 관심 있는 기관은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162명의 완치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완치 및 격리 해제 후 14일 이상 경과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의료기관은 ▲고대안산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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