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따르면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3차 라운드 협의 절차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산업부는 종전 1차, 2차 라운드와 달리 이번 라운드에는 유명희 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나이지리아 전 재무‧외무장관) 2명의 후보자만 남은 만큼 기존과는 완전히 새로운 판도가 형성된 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럽 방문에서 유 본부장은 각국 장관급 인사와 제네바 주재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대사들과 면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막판 총력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유 본부장은 3차례 유럽 방문과 미국 방문을 통해 각 회원국 장관급 인사 및 제네바 주재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대사 면담 등 지지교섭 활동을 펼친 바 있다.k
한편, 차기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후보 최종 결정 및 발표는 3차 라운드 협의 절차를 마친 뒤 일반이사회 의장(D. Walker)이 회원국들의 컨센서스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친 뒤 11월7일 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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