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문학, 조형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4개 부문

제59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문학, 조형예술, 문화·언론, 체육 등 4개 부문

기사승인 2020-12-08 11:46:17
[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제59회 경상남도 문화상에 ▲(문학) 김춘복 소설가 ▲(조형예술) 김윤희 주식회사 줆 대표 ▲(문화·언론) 박승우 MBC경남 미디어센터장 ▲(체육) 김재구 경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경남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선정해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진행하는 시상으로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및 학술·교육’ 등의 부문 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 김춘복 소설가

공연예술 부문은 심사위원 심사결과 적임자가 없어 문화상 수상자가 미선정됐으며, ‘학술·교육’ 부문은 작년에 이어 올해 수상 후보자 추천이 없었다.

문학 부문의 수상자 김춘복 소설가는 지역문학단체(밀양문인협회) 창단과 ‘쌈짓골, 칼춤’ 등 향토색이 짙은 소설작품을 통해 지역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김윤희 주식회사 줆 대표

조형예술 부문 수상자 김윤희 주식회사 줆 대표는,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개발 농어촌 활성 상담(컨설팅)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 등 지역문화 예술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공적이 인정됐다.

문화·언론 부문 수상자 박승우 MBC경남 미디어센터장은 도내 최초의 공공미디어 시설인 MBC 경남시청자 미디어센터 책임자로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와 일반시민의 미디어 평등권 실현에 앞장섰다.

▲박승우 MBC경남 미디어센터장

체육 부문 수상자 김재구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체육 관련 각종 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건강 칼럼을 기재하고 500여 회 건강 특강을 진행해 경남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노력이 이번 수상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내 문화예술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인 문화상은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58회에 걸쳐 353명이 수상했다.

▲김재구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올해에도 9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공고해 5개 부문, 12명의 추천이 있었으며, 지난 20일 예술계,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3명씩 총 15명의 심사위원들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4개 부문에 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올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는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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