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올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 활동이 어려운 도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6만7968명이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수급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0~22일 자동 충전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은 오는 2월1일부터 연말까지로, 신규발급은 2~11월 중 읍면동 주민센터, 문화누리, 모바일앱, 전화 등으로 할 수 있다.
도내 문화누리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499곳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실적이 예산대비 92.04%를 달성했으며 인제군은 99.84%로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영선 도 문화예술과장은 “시군과 읍면동 주민센터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규 가맹점 발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용편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