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위축된 관내 중소기업 경기 활력을 위해 직접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온라인 방식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수출을 위한 물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마케팅, 해외 세일즈, 해외 수출상담회, 해외 특판행사, 해외인증 획득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추진하고 해외 수출상담회에 비대면 화상회의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선적확보 문제와 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을 위해 물류 운임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무역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수출기업 및 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홍천군 수출협의체를 연초에 구성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소통망 구축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