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홍천형 스마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있다.
2021년 1월 현재 관리대상은 1735가구다.
지난해 가정방문실적은 총 2만9534회로 읍·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가구당 연 17회 이상 가가호호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또 2만8575건의 일상생활 및 주거환경, 경제적 지원 등을 실시해 위기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휴직자와 질병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1331명에게 긴급지원을 펼쳤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자로 조직을 개편, 홍천읍 외 3개면에 간호사 3명을 추가 배치했다.
이외에도 공공 발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홍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66여명과 함께 민관이 협업하는 인적 안정망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 군수는 “홍천형 스마트 복지방문지도를 활용해 지원기반을 튼튼히 하고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군민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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