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양구군(군수 조인묵)은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교육기관, 군부대, 경찰서, 금융기관, 공공기관, 단체 등 전입 실적에 따라 해당 기관단체에 전입 유공 장려금(양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전입일 기준 다른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양구군 전입 후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5인 이상 기업·기관이다.
금융기관에서는 올해 양구군으로 전입한 정기 예·적금 가입자에게 기본 금리에 0.05%~1%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귀농인에게는 가구당 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도 지급하고 있다.
양구군산림조합은 출생아 가정에 목욕수건과 인형 등 축하물품을 증정하고 있다.
양구신협은 전입 주민 정기 예·적금 가입 시 자체 운영 중인 사우나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조 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추진해 2030년 인구 3만1000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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