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강원마트’가 개설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인 지난해 매출액 158억원을 돌파했다.
25일 강원마트 연도별 실적 추이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매출액 170%, 입점상품 200%, 입점기업 3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온라인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는 여건 속에서도 기획전, 이벤트, 쇼핑몰 연동 등 적극적 판로 개척에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최초 모바일 강원상품권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존 시군몰에 더해 횡성·평창·태백몰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시·군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공공성 강화, 경쟁력 확충, 판로 확대 등 3대 운영 목표를 완수해 강원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마트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월12일까지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설 특판 행사·기획전’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화천 산천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또 연계 제휴채널인 롯데ON에서 오는 2월12일까지 상품 할인 기획전을 함께 개최한다.
양원모 도 첨단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빠르게 비대면·디지털화로 전환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강원마트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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