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 친환경 전기 배달차인 ‘포트로’ 출하식이 4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디피코 공장에서 열렸다.
롯데슈퍼는 시범 납품된 포트로 11대를 서울 4개 지점에 도입하고 추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시작으로 포트로가 전국 또는 전 세계로 뻗어 나가 배달·택배 시장을 선점하고 기업의 안정화 및 성장촉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을 견인할 강원 상생형 일자리 사업 모델을 완성시켜 나간다.
먼저 올해 ㈜디피코와 함께 국내 판매 확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 수출 물량도 안정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강원 상생형 일자리 사업 6개 참여기업에 대한 조기 이전 및 정착을 유도하고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이전 준비 중인 6개 기업은 오는 2022년까지 횡성 우천산업단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포트로가 전국 유통망을 갖고 있는 롯데슈퍼에 납품을 시작한 것은 도 이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이모빌리티 산업 확장 및 고도화를 위한 특장차 개발, 자율주행, UAM 등 미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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