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2일 발생한 도내 대설 피해가 122㏊, 1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시군별 피해는 양구군 22억원, 평창 20억원, 인제 15억원, 철원 1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면적은 비닐하우스 57㏊, 인삼재배 47㏊, 과수시설 6㏊, 축사 0.5㏊로 집계됐다.
도는 ‘응급피해복구 현장지원단’을 투입해 시·군 합동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22일 피해복구계획을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영일 도 농정국장은 “대설 피해가 많은 인삼시설과 비닐하우스를 조기 복구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식품부와 협의, 이달말까지 재난복구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