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출시 약 100일만에 가맹점 1191개소가 가입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일단시켜 론칭 이후 1만9000여명이 회원가입을 했으며 강릉·동해·태백·삼척 가맹점을 추가 모집해 총 1191개소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일단시켜 운영 시기는 오는 4월28일 강릉·동해·태백·삼척 지역을 시작으로 7월 원주·횡성·영월, 하반기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양양 등이다.
특히 운영 시·군 확대를 위한 가맹점 모집과 다양한 소비자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현재 일단시켜 가입 시 신규 회원에게는 2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온라인 결제를 위한 할인 쿠폰도 발급 중이다.
또 이날부터 ‘일단시켜 100일 출시기념’ 5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일단시켜는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입점비가 없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아울러 포스단말기가 없는 가맹점에서 모바일이나 태블릿으로 주문 접수 시 유사 알림서비스 등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속초(436개)·정선(142개) 지역은 목표치의 110%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맹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배달앱을 통한 주문 캠페인이 전개되는 등 상생 분위기 조성에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유용한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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