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4명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학교에 설치한 선별진료소와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이용한 신속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수업 중지와 비대면 수업을 조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1일 유증상에 따른 자발적 검사 결과 3명이 확진 판정됐으며 이들과 접촉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중 접촉으로 인해 추가 확진된 4명은 관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시는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총 770명에 대한 신속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수업 중지 및 비대면 수업 조치와 자가격리 조치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초등학교, 중학교 564명이 2일 전원 음성 판정받았으며, 해당 유치원 206명 중 3명이 추가 확진되고 203명은 음성 판정됐다. 아울러 11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도 진행 중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 대규모 추가 확산이 없어 다행이다”라며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므로 시민분들이 방심하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백신 예방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2일 13시 기준 아산시 총확진자는 734명으로 퇴원 703명, 격리 28명, 사망 3명이다. 백신 예방접종은 1차 접종 7만9459명으로 대상자 대비 접종률 85.2%를 보이고 있으며 접종 완료는 2만7080명으로 2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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